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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미술20

천경자 미인도 위작 사건 해결될까? 고 천경자 화백을 잊겠는가? 동양의 고갱? 살아있을 때 천경자 화백은 1991년 4월12일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한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으로 소개된 미인도(사진)가 ‘위작’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내 목에 칼을 갖다댄다고 해도 가짜는 가짜다. 작가에게 있어 작품은 자기분신이며 따라서 진짜가 가슴에 와닿는 것처럼 가짜도 금방 느껴진다. 시간이 흐르면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천경자 화백)” 그런데 ‘미인도’는 1979년 10·26사태 후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 집에서 압류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던 그림이다. 1991년 이 작품이 전시에 나오자 천 화백은 “내가 그린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미술관 측은 “3차례 감정 결과 진품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 2016. 5. 25.
진중권 조영남, 화투 그림 대작 논란 무엇이 정상일까? ​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조영남(71) 씨는 화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유명하고 유명한 조영남 씨의 작품은 화투 등의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팝아트를 추구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무엇일까?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들이 다른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말 대로 사실이라는 조 씨의 작품은 작품이 아니라는 뜻. 사실이라면 사기에 가깝다?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 하지만 강원도 속초 출신의 한 무명화가 A씨가 조 씨의 그림 일부가 자신이 대신 그려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대작(代作) 의혹이 일고 있다. 대단한 작품이 아니라 대리 운전이 아니라 대신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것. 춘천지방.. 2016. 5. 17.
조영남, 화투 작품 일부를 대신해서 그림을 그렸다면?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조영남(71) 씨는 화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유명하고 유명한 조영남 씨의 작품은 화투 등의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팝아트를 추구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무엇일까?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들이 다른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말 대로 사실이라는 조 씨의 작품은 작품이 아니라는 뜻. 사실이라면 사기에 가깝다?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 하지만 강원도 속초 출신의 한 무명화가 A씨가 조 씨의 그림 일부가 자신이 대신 그려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대작(代作) 의혹이 일고 있다. 대단한 작품이 아니라 대리 운전이 아니라 대신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것. 춘천지방검찰.. 2016. 5. 17.
하정우 그림, "예술은 아름다워라?" 배우 하정우. 위대하지는(?) 않지만 대단한 친구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배우에서 감독까지, 감독에서 사진가이자 미술인이 된 하정우. 재능이 많은 친구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정우는 영화 황해를 비롯해 쟁쟁한 영화에 출연했지요. 상도 참 많이 받았지요. 2005년부터 ‘제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을 시작해서 2015년까지 숱한 상을 받았습니다. 작년(2015년)에는 ‘제20회 춘사영화상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지요. 수상한 인물처럼 별의 별 활동을 했으니. 여러분들은 하정우 그림을 보셨습니다. 쉽게 모바일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니..하정우는 한 언론사를 만나서 이런 말을 남겼네요. "' 전에도 여행 많이 다녔어요. 재미로 험난한 길을 선택한 건 아니에요. 그 당시 필요했고 하고 싶은 .. 201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