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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미술

하정우 그림, "예술은 아름다워라?"

by 밥이야기 201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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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위대하지는(?) 않지만 대단한 친구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배우에서 감독까지, 감독에서 사진가이자 미술인이 된 하정우. 재능이 많은 친구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정우는 영화 황해를 비롯해 쟁쟁한 영화에 출연했지요. 상도 참 많이 받았지요. 2005년부터 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을 시작해서 2015년까지 숱한 상을 받았습니다. 작년(2015)에는 20회 춘사영화상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지요. 수상한 인물처럼 별의 별 활동을 했으니. 여러분들은 하정우 그림을 보셨습니다. 쉽게 모바일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니..하정우는 한 언론사를 만나서 이런 말을 남겼네요. "' 전에도 여행 많이 다녔어요. 재미로 험난한 길을 선택한 건 아니에요. 그 당시 필요했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일을 계속 하는 거죠. 이런 작업들 모두 앞으로 계속해 나갈지 예상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계속 해나가는 거죠".

 

좋은 생각이네요. 한 때 스타보다는 평생 연기자로 거듭 태어나는 사람이 좋겠지요. 더구나 그림을 잘 그리니, 미술 평가는 색다르겠지만, 작품이 괜찮아 보입니다. 가수이자 화가 스타는 가수 조영남. 저는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독특한 스타일이지요. 생각보다 연예인 중에 그림을 잘 그리는 분들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 예술 영역이니까요. 하정우는 2004년부터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2010년에 첫 개인전을 열었다고 하니, 대단하지요?미국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팬들이 많이 생겨다고 하니. 책도 내었지요. 에세이집 하정우, 느낌 있다’. 읽어보셨나요? 저도 당연 안 읽어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최근 공개한 하정우 그림 판매가 높네요? 그림 값이 최고 1800만원이라고 하니, 미술가들은 조금 열이 오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