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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벽화도 벽화 나름.
자유창작 정신도 좋지만,
무서운 욕설과 구호가 담겨있거나 선정적인 벽화는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또 하나의 공해지요.
미국이나 유럽의 지하철역 주변이나
다리 터널 밑에는 벽화 같지 않은 벽화의 천지지요.
특히 스킨헤드족이나 갱스터들이 그린 벽화는
공포의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세계 각국의 큰 도시마다 행정당국과 학교는 벽화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지요.
위트나 재미, 주위 경관과의 조화나
의미 있는 메시지는 설령 지워지는 아쉬움이 있더라도
밋밋한 도시 거리를 생동감 넘치게 만들지요.
외국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벽화운동가가
벽화 같지 않는 낙서를 지우는 벽화를 그렸네요?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애교만점?^^
벽화를 지우는 또 하나의 벽화와 만나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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