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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2009년 제대로 고개 숙인 남자,정운찬 총리

by 밥이야기 200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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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프레시안





고개 숙인 다는 뜻이 나쁜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마음에 우러나서 참회나 반성의 뜻으로
고개 숙이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지요.
거짓 고백으로, 고개 숙이는 위선을 반복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이지요.

 
정운찬 총리. 총리로 임명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한편으로 기대를 했습니다.
대쪽은 아니라도 소신 있는 총리가 되기를 바랬지요.

 
그렇지만 희망은 절망이 되었습니다.
정권에 고개 숙인 정운찬 총리.
세종시 늪에 스스로 빠져 헤어날 길 없어 보입니다.
이명박 레임덕이 아니라 정운찬 레임덕.
임기 없는 총리가 레임덕이라.

 
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체력 저하에 철학 부재에
진땀 흘리고 있습니다.
소신이 아니라 맹신 불신 총리가 되어버렸어요.
이분이 가끔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인가?
의구심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정운찬 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주말 대통령께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400억 달러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원전공사를 발주하는 역사적 성과를 이뤘다"

"이번 쾌거는 우리 원전산업의 경쟁력과 치밀한 실무적 준비, 대통령의 리더십이 합쳐진 결과다.
역사적 성과를 이룬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정운찬)

 
이명박 대통령 왈 "이것 참 창피해서... " (뷰스앤뉴스 발췌)

 
2010년에는 창피한 일 하지 마세요.
정운찬 총리님, 정권 앞에 너무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국민 앞에 진정 고개 숙이며, 회생은 가능하지만
착각에 빠진 권력 앞에 고개 자주 숙이면, 영원히 고개 들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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