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지역경제의 만남?
밥이야기
일기·30(2020.03.27~
가끔, ‘맛남의 광장’을 시청한다. 만남의 광장은 드물다? ‘맛’ 관련 프로그램은 넘치지만, 맛남의 광장은 관심 키key를 잘 잡아낸 것 같다. 지역경제(지방, 지자체) 활성화라는 측면이라면 군중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이전부터 지역경제는 수도권괴 달리 밑바닥에 가깝다. 농업·농부·논가는 해체(?)되는 상황. 고령화에 국한되어 있지만 않다. 농업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농업을 살려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재생도 마찬가지다. 소소하게, 예를 든다면 야채류는 때와 거리, 가격, 푸드마일리지, 로컬 푸드, 푸드 마켓, 재래시장과 연결되는 직거래가 아니라면, 농부 입장에서 늘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나마 인터넷 네트워크가 증폭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과 판매, 배달 시스템은 소비자와 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맛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펼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사람들(?). 일주일에 한 번씩 지역경제에 맞물린, 어려운 션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지역 농산물을 선택한다. 어제 목요일, 늦은 밤, 시청자는 진도 대파를 만났다. 뜻하지 않게 송가인이 출연했다. 고향은 진도(송가인 부모님 포함). ‘대파(파)’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요리의 중심이 되었다. 채소 중에 대파(향신 대파)는 요리에 없어질 수 없다. 파를 활용하는 하는 요라가 얼마나 많은가. 대파국, 대파김치, 소고기 무국에 파는 빠질 수가 없다. 해산물 멸치가 사라질 수 없는 것처럼 땅의 파도 버금간다. 가격을 떠나서. 벗어난 이야기지만, 버려지고 버려지는 대파는 늘 아쉽다. 맛남의 광장을 키워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먼 길은 아니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호로록 수제 대파라면으로 해결할까?
동의보감이 아닌 '채식보감'과 '세상을 바꾼 경이로운 식물들을' 다시 만날까?
* 글은 ‘일기’라서 오락가락, 이해바람
* 매 주 일기를 2~3회,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 탈 오자, 맞춤법 이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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