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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사물들, 주식과 주식사이. 먹을거리

by 밥이야기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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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 주식과 주식사이. 먹을거리

밥이야기/일기·28(2020.03.25~

 

‘주식’이라는 단어의 뜻은, 한자 표기에 따라 주식의 의미가 다양하다. 우리는 주식(株式)과 주식(主食) 사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개미 주주(주식)는 여전한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주식(主食)이다. 살고 먹는 행위. 주식은 국가, 지역마다 다르다. 주식은 삶이지만 건강의 길이다.

 ‘관찰의 시대’이다. 정보 과잉시대, 빅데이터, 수집 된 정보를 잘 분류하고 알 찬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이 1차 핵심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온라인 정보와 오프라인 정보를 조합해서 분석하고 관찰해야 한다. 따라서 관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토록 맛 나는 음식을 해왔던 식당은 사라졌다. 온라인에서 왜, 그 식당이 살아있을까?

조르주 페렉의 소설 《사물들》을 잊겠는가? 이 소설의 부제는 프랑스 청년들의 60년대 이야기다. 프랑스 68혁명. 학생, 노동자가 연대해서 드골정부의 권력에 맞섰다. 페렉의 소설이 마냥 좋아서, 한국에 존재하는 소설과 산문집을 몽땅 구입했다. 소설 내용도 좋지만,  페렉은, 특이하게(?) 관찰자-탐색전문가-이기도 하다. 내 집과 방은 어떻게 배치내고 있는가? 밥상과 연결되는 도구들은 잘 배치되고 있는가? 평생 쓰지도 않는 사물들. 냉장고에 음식 요리는 쓸데없이 존재하고 있는가? 왜 썩어가고 있는가?

한국인의 주식은 ‘한국인의 밥상(최불암)’이다. 팔도밥상. KBS 6시 내고향, EBS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기행’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수많은 음식(맛과 멋) 다큐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콘텐츠사 퍼져있다. 사람마다 잘 선택하면, 식당, 요리, 창업 전망 아이디어가 솟아날 수 있다. ‘먹을거리(먹거리) 백과사전’은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 한국 셰프들은 많고 많다? 얼마나 좋은가?

주식(한국 식량-쌀 등)에 대해 관찰자 입장에서 먹을거리를 제대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한국 농부가 주인이 되는 쌀, 한국 식량의 현주소는?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방과 방 사이 쓰잘데 없는 사물들이 얼마나 많을까? 밥도 중요하지만 밥상을 넘어서 일상다반사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간결하게 집안을 정리하자?

 

 

* 글은 일기라서 오락가락, 이해바람

* 매 주 일기를 2~3회,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 탈 오자, 맞춤법 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