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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광주 메르스,40살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by 밥이야기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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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름을 잊겠는가? 지난 2015년은 메르스의 해? 기가 막히는 메르스 사태? 최근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가 들어와 보건당국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7일(오늘) 오후 2시쯤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의 한 남성이 발열과 기침 증세를 호소해 국가지정격리병동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15일 업무차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 지난 11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가검물을 채취해 17일(오늘) 저녁 확진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들어 133건의 메르스 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아직까지 확진 환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광주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격리 조처된 40살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광주시,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를 4개월가량 방문한 A(40)씨의 1차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며 보건소를 찾아왔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대 병원이 의뢰한 A씨 유전자 분석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반응을 확인했다. 당국은 48시간 내 2차 검사를 진행하고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 동안 A씨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