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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중 일때 화재 사고가 발생되면, 소방관들의 역할을 떠오른다. 얼마나 힘들까? 그런데 지난 1일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60대 부부 피살 사건은 도박 빚에 시달리던 현직 소방관이 강도 짓을 하려다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말 뜻 밖이다.경찰은 10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한 아파트에서 현직 소방관 50살 최 모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 씨를 붙잡았다. 이유인즉 최 씨는 제초제를 마시고 15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지만 아래층 복도에 걸려 목숨을 구했다. 지금은 충남 천안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동안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강도를 할 마음을 먹고 64살 이 모 씨의 집에 들어갔다가 싸움이 나서 살해하게 됐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새벽 3시쯤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2층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이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씨는 당시 화재 상황을 처음 신고했던 당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감식 결과 목과 상반신에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을 확인해 누군가 이 씨 부부를 숨지게 한 뒤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흉기를 최 씨 집에서 200m 정도 떨어진 도로변에서 발견해 수사망을 좁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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