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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열대야를 핑계삼어(잠도 오지 않고?) 리우올림픽 경기를 관람 중 스포츠를 잘 못하지만 구경꾼 역할을 좋아한다. 특히 유도 경가는 관심아 많다. 새벽(7일) 잠이 깨어 유도를 시청하고 있다. 그런데 좋은일? 정보경(25·안산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48㎏급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오 마이 유도? 세계랭킹 8위 정보경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48㎏급 준결승에서 쿠바의 다야리스 메스트레 발바레스(랭킹 19위)를 절반 2개를 잇달아 따내 한판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정보경은 준결승 뒤 믹스트존을 지나며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보경은 경기시작 1분 21초 만에 첫 번째 절반을 따낸 데 이어 경기 종료 1분 38초를 남기고 두 번째 절반을 얻어 한판으로 경기를 끝냈다. 정보경의 상대로는 아르헨티나의 파레토 폴라가 올라왔다. 세계랭킹 2위인 폴라는 준결승에서 금메달 후보이던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곤도 아미를 꺾었다. 정보경 결승전 시작...아쉽게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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