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시속 1,200킬로미터. 서울-부산 16분에 주파한다는 '하이퍼루프', 자기부상 열차 기술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하이퍼루프 시험 주행이 열렸다. 아직 미완성 기술이고 야외에서 진행됐지만 1초 만에 시속 187km의 속도. 하이퍼루프는 진공상태의 터널 속에 열차를 자기부상 기술로 띄워 이동시키는 기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시속 1천 2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국내에서도 꿈의 열차라 불리는 이 하이퍼루프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았다. 열차 운영과 안전, 디자인까지 함께 연구해 실제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에 나선 것. 이재선 교수(유니스트 기계·원자력 공학부)는 "다양한 배경 지식을 가진 교수님들이 모여 있는 이런 집단에서 이것을 시도해보겠다고 접근하는 것이 저희 입장에서는 차라리 더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생각해서..." 유니스트(UNIST)를 중심으로 철도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용화 전망이 밝아 보인다? 이관섭(철도기술연구원 자기부상철도연구팀장), "국가 전략적인 미래 모델로서 투자를 해 나가면 십 년 이내에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미래의 교통 혁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3년 8월, '하이퍼루프'를 처음으로 제시해 세계적인 이목을 모았다. 엘론 머스크는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실제로 만난 후 토니를 연기할 때 그의 이미지를 적극 대입했다고 밝혔던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셈이다. 또한 엘론 머스크는 '하이퍼루프' 외에도 '페이팔' '스페이스X' '테슬라 모터스' 등에서의 활동으로 굉장한 혁신가로 뽑히고 있다. 한편 '하이퍼루프'는 진공 튜브 안으로 캡슐 형태의 열차가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튜브형 고속열차 시스템이다. 상대적인 논리로 펼치는 진보와 보수. 현실적을 진보는 보수성이 강할 수 있고, 보수은 진보성이 강할 수 있다. 경제 위기은 지속되고 있고, 대안을 현실화 시키는 쉽지 않다. 권력과 권위는 사라지지 않은다. 최근 시속 600km, 비행기 속도를 내는 열차가 실험실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건설된다고 한다. 일본이 경제를 띄울 구원투수로 이 리니어 신칸센 건설 카드를 꺼냈다. 납작하고 길쭉한 앞모습은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설계. 카메라에 잡혔다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의 속도. MBC 보도에 따르면, 시속 603Km까지 측정됐는데, 이 속도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4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상상이 현실로 달리고 있다. 급한 커브를 돌 수 없을 정도의 속도여서 선로는 직선에 가깝게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직선을 뜻하는 '리니어'가 이름에 붙어 '리니어 신칸센'으로 불린다. 초전도체 위에 열차를 띄워 선로와 열차 간 저항을 없앤 것이 초고속의 비결? 지난 1962년부터 개발에 나서 50년의 꾸준한 연구 끝에 이제 상용화 수준에 도달했다.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총리는 경기 부양책으로 이 리니어 신칸센의 조기 건설을 내세웠다. 건설비만 모두 9조엔, 우리 돈 92조 원이 넘기 때문에 부양 효과는 톡톡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도쿄 오사카 간 전선 개통을 8년 앞당기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 열차가 완공되면, 도쿄 오사카까지는 한 시간 남짓.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로 줄어든다. 마이니치신문은 국철 파산으로 민영화된 이력을 가진 JR도카이가 재정투융자를 받아도 정부간섭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볼지가 최종 판단의 기준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리니어신칸센이 개통되면 도쿄~오사카가 67분 만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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