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겸, 신사임당, 두 사람은 무슨 관계일까?

 

 

 

 

사료에 따르면, 이겸은 1501년(연산군 7)에 진사가 되고, 1507년(중종 2)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흥덕현감·장령·사성을 거쳐 중화부사에 이르렀다. 1519년 기묘사화 때 장령으로서 대사성 유운(柳雲)과 조광조(趙光祖) 등을 변호하는 극렬한 상소를 올려 파직되었다. 영조 때 이조참의에 추증되었다. 이겸이 드라마로 등장한다고 한다?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오늘(28일) 사임당 역의 이영애와 이겸 역 송승헌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아한 자태의 이영애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 눈빛과 곱게 다문 입술로 사임당의 올곧은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가지런히 모은 손과 이야기를 담은 듯한 눈빛은 사임당 그 자체로 보인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려낸다. 송승헌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이겸의 비밀과 슬픔을 드러냈다. 이겸은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을 통해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남자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불꽃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화려한 꾸밈없이 두 사람이 표현해내는 캐릭터 분위기를 있는 포스터에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웰메이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고 밝혔다. 개봉박두 오는 10일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