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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KCM 제지회사, 김이나 노래 흑백사진?

by 밥이야기 201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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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KCM이 근황을 전해 화제다? KCM은 28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인 '흑백사진'을 열창하며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슈가맨'은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별 슈가맨이 소환되는 '나만의 슈가맨' 특집으로 KCM은 MC 산사라박과 김이나의 추천을 받았다. 김이나는 "체격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구창모, 김치맨"이라는 힌트를 줬고, KCM임을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KCM은 이날 과거 활동 당시 자신의 패션에 대해 "저 때는 멋인 줄 알았다. 그리고 협찬 들어온 옷이 몸에 안 맞아서 저런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KCM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음악도 준비하고 있고,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며 "집안 자체가 제지업을 해왔다. 지금은 제가 대표로 일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음을 안겼다. 가수 KCM이 강창모라는 본명으로 한 제지기업의 대표로 일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CM은 28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 지난 공백기에 대해 “40년 동안 가업으로 이어져 온 제지기업 대표로 있다”면서 가수로도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CM은 그간 틈틈이 곡 작업을 해온 덕에 오는 7월 4일 신곡 ‘오랜나무’로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KCM이 경영한 기업은 내츄럴펄프로 베이비베어스토리 물티슈를 대표 제품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지난 15일 이 기업을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에 대한 후원을 약정하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수익금 1%를 기부하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KCM은 당시 “가수로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기 후원과 함께 재능기부로 더 많은 나눔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