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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조성진,런던 심포니의 웅장한 화음과 함께 녹음?

by 밥이야기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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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첫 정규 앨범 녹음에 들어갔다고 한다. 세계적인 명성의 런던심포니와 첫 녹음을 진행한 조성진. 런던 심포니의 웅장한 화음과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현란한 연주가 한자리에서 만났다고 한다. 지닌 해 쇼팽 콩쿠르 우승의 영광을 안겨 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실황 중계에서는 맛볼 수 없는 클래식의 깊이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YTN 인터뷰에 따르면, 조성진은 한 악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연주하는 게 달랐고, 기본적인 느낌은 연주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40분짜리 협주곡을 녹음하는 데 걸린 시간은 이틀 동안 무려 9시간. 이럴 수가? 쉽게는 아니겠지, 당연 어려운 길? 악장별로 나눠 반복해 녹음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색다른 재미도 있었고, 거장인 노세다 지휘자와 함께 연주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말 제가 생각하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의 소리를 오케스트라가 내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노세다 지휘자와 많은 음악적 아이디어를 나눴고 자신의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쇼팽 발라드 4곡을 더 녹음한 뒤 완성되는 이번 앨범은 11월에 나올 예정. 또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콩쿠르 우승 이후 한국에 클래식 열풍을 몰고 온 그는 조금씩, 그러나 계속 성장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진은 “(콩쿠르 우승 이후) 클래식 음악을 지금 많이 듣는 분이 생기셨다고 그러던데 그런 거 들으면 기쁘고요. 앞으로도 계속 감사한 마음으로 매 무대를 열심히 하면서 지내겠습니다.” 내년 시즌까지 70여차례 공연 스케줄이 빽빽이 들어찬 조성진. 한국 팬들은 다음 달 서울시향과의 공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