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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런던 고릴라 배 마라톤대회?

by 밥이야기 200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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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런던 고릴라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고릴라를 위한 인간 고릴라 달리기 대회.

고릴라 달리기 대회를 보니, 가장 먼저 ‘제인 구달’이 떠오릅니다.

평생을 침팬지 연구에 받친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제인 구달


고릴라는 연간 200마리 이상이 밀렵꾼에 의해 죽어 가고 있습니다.

타임지가 뽑은 ‘세계 10대 멸종 동물’ 중에 고릴라가 포함되어 있지요.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세계의 숲이 사라지고

숲의 그늘에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동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현실.





올해는 1,000명이 넘는 인간고릴라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고릴라의 탈을 쓴 인간들............


 


요이 땅



버내너?



넥타이에 신문까지.....



달리기도 힘든데, 신문까지



보안관 고릴라



일단 먹고보자




이 정도는 되야지





ㅎㅎ









덥다 더워
밀림보다 더 더워지고 있는 도시








결승점이 눈 앞에....





승리.......


고릴라 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을 통해

 고릴라 보존을 위해 돈이 쓰여진다고 합니다.



"  인간에겐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행사주최:http://www.greatgorillas.org/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