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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캐나다 토론토,차 없는 날 풍경

by 밥이야기 200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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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시가 제정한 '차 없는 날(9월22일)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는 2000년 2월 24일에 '차 없는 날' 을 지정, 시행했습니다. 이날 시민들의 대다수가 80만대의 자동차를 집에 두고 걷거나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출퇴근을 했습니다. 시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은 일부 버스와 택시들을 이용해 직장과 학교 등을 오가며 쇼핑을 하러다녔다고 합니다. 보고타의 ‘차 없는 날’에는 1명의 교통사고와 사망자도 없었고, 정오의 대기오염 수준 역시 22퍼센트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성과들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면서 ‘스톡홀름 도전상’을 수상하였고 보고타시 유권자의 약 63%(반대 25%)가 매년 2월 첫 번째 목요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승인했습니다. 여기에 기반을 두고 보고타시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차 없는 날’을 연례행사처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의 작은 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입니다. 1년 중에 단 하루 만이라도 차를 탈지 말자는 이 운동은 이제 프랑스에 본부(World Car Day Forum)를 둔 세계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세계 40여개국 2,100여 개 도시로 확산되면서, 9월 22일에 '차 없는 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캐나다 토론토 시에서는 열린 차 없는 날( Car Free Day) 풍경은 어떤지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와 한 번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전거 그림자가 오늘 따라 커보입니다.






자전거 풍경. 보기 좋습니다,




마차까지..........



길거리 공연도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지요



지나가는 자가용 차를 향해



오늘 하루는 도로가 그림판이자




개들까지....







ㅎㅎ 개들도 아예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커스까지



오늘은 차 없는 날이자 기름 없는 날입니다.




차가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아예 텐트까지.


* 같이 보면 좋을 관련 글>>주차장데이,주차장에 텃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