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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미쓰비시 불매운동,송혜교가 광고를 거절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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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불매운동. 지난해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미쓰비시가 외국인 강제징용과 관련해 미국·중국 등에는 사죄와 배상을 약속하면서도 가장 많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낸 한국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었다. 그 이유로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미쓰비시 제품 불매운동에 나선 바 있다. 그런 연유일까? 배우 송혜교가 광고모델 거절한 미쓰비시는 어떤 전범기업일까? 송혜교가 전범기업 미쓰비시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해 화제가 되었다. 미쓰비시가 어떤 기업인지 관심을 끌 것이다. 미쓰비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87척의 군함을 만든 전범기업이다. 나가사키엔 1944년 당시 조선인 노무자와 가족이 2만명 정도 있었고 미쓰비시조선소에만 4700여명이 강제로 노역했다. 원폭 투하로 나가사키에서 사망한 7만4000여명 중 조선인 사망자는 1만명에 달한다. 시민모임은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미쓰비시그룹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니콘 카메라와 기린 맥주, 풀을 벨 때 사용하는 미쓰비시 예초기 등을 꼽았다. 고층 건물에 많이 설치되는 미쓰비시 엘리베이터도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태양의 후예로 거듭 태어나는 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하는 것은 아름다워 보인다? 한때 미쓰비시는 태양을 상징하는 전범기업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