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 광고를 보고 네티즌들이 화가 난 이유?

 

 

세계적인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맥도날드. 최근 체인점 맥도날드 일본 광고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광고 내용 때문에 일본 내에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무슨 광고이기에 불매 운동까지?무슨 사연일까요? 지난 9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로켓뉴스24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 광고 영상 속 점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손님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한 직원의 모습.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고 공손한 태도가 친절하게 느껴져 보인다. 그런데 이 광고 때문에 일본인들이 굉장히 불쾌해했다고 한다. 두 손을 모으고 허리 숙여 인사하는 공수식 인사가 일본식이 아니라, 한국식이라는 것. "이제 맥도날드는 일본에서 끝이다"라며 맥도날드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공수식 인사는 우리(일본)식 인사가 아니다”, “맥도날드가 우리에게 싸움을 걸고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손님에게 친절한 것이 문제 되느냐, 민족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일본 맥도날드 측은 해당 광고 삭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이야기지만 세계 1위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한국·일본·대만 등 직영 사업에서 철수하고 프랜차이즈(가맹점)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왜 그럴까? 직영은 본사가 직접 모든 운영을 맡기 때문에 투자금이 많이 들지만, 제품·서비스 품질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 반면 프랜차이즈는 개인이나 업체에 매장 운영을 맡기고, 본사는 브랜드 관리만 하며 수수료만 받는 형태라 투자금이 적게 든다는 뜻. 맥도날드는 프랜차이즈 전략이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선 맥도날드가 투자금을 회수하고 사업에서 한발 물러나기 위한 '출구 전략'을 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