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교통사고, 사망률의 현주소는?

한국 교통 사고, 사망률의 현주소는? 불안전 시대다. 충북 충주에서는 차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한다. 승용차 오른편이 완전히 망가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38번 국도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이다. 집게차가 앞서 사고 차량을 피하지 못해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고, 여기에 연쇄적으로 뒤따르던 차량 네다섯 대까지 추돌했다고 한다. 인근에 한 사람이 "소리가 엄청났어요. 꽝하고. 저 아래 집게차 같더라고요." 이 사고로 38살 유 모 씨와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8살 천 모 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은ㅍ것이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 교통 안전은 생과 사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