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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학생이야기. 걸어온 길, 짧은 글이지만 감동적인 글을 남겼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글. 두 동생을 가장으로 돌보고 졸업한 대학생. 졸업을 포기할 정도로 생활고가 힘들었을 겁니다. 동생 둘과 함께 비좁은 단칸방. 어린 시절, 새벽 배달 일을 하면서 어려운 형편을 꾸려 나간 사연이야기. 소년 가장 뒤에서 소리없이 도와주신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주인집 아주머니. 알뜰 알뜰 저금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포기하려 했던 대학 진학도 설득했다고 하네요. 친척처럼 가까울 정도로 도와주신 아주머니. 대학을 졸업한다고 감사 인사를 올린 학생의 편지. 누리꾼들이 소식을 퍼뜨리면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며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름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대나무 숲에서 길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 잘 사시길 바랍니다. 마음으로나마, 좋은 일이 이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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