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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나는 가수다 김조한 1위, 'R&B 원조'다웠다

by 밥이야기 201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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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첫 출연한 솔리드 멤버였던 김조한이 1차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가수는 KBS2TV '1박 2일'과 같은 시간대로 옮기는 강수를 두었다. 시청률 경쟁을 떠나 오늘, 나가수 참여 가수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1위와 7위를 선정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자신만의 개성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7명의 가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조한은 솔리드를 통해 한국에 R&B 음악을 소개한 인물이다. 김범수가 김조한에게 'R&B의 아버지'라고 치켜세웠다. 과장이 아니다. 솔리드가 해체된지 14년 된 날이 바로 오늘이다.렇기에 김조한에게는 오늘 무대가 의미가 있었을 것 같다. 




김조한의 신승훈의 'I believe'를 불렀다. 김조한의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그만의 노래였다. 위대한 탄생에서 셰인도 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김조한의 'I believe' 남달랐다.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들어도 부담없이 자신감 넘치게 놀래를 부른 김조한. 나가수 윤도현은 누가 1위를 차지할 것같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김조한을 선택했다. 오늘은 나가수 순위 점쟁이는 윤도현. 자신의 4위 목표까지 맞추었으니. 찰리 채플린 지팡이 바지를 입고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감성넘치게 부른 김범수나,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재해석해 부른 박정현, 나가수 출연 가수들은 오늘은 다 1위였다. 도전정신를 높이 사고 싶다. 안방에서 보고 느끼는나가수는 현장에서 늦는 느낌은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별 청중심사단도 7위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7위를 했지만, 멋진 변신을 시도했다. 카라의 '미스터'를 여성 록커가 되어 강렬하게 불렀다. 옥주현도 마찬가지였고, 5위를 차지한 조관우는 '남행열차'를 구슬프게 불렀다.아무튼 오늘 나가수에 선 가수들의 도전 정신은 다음 무대를 새롭게 열게하는 자극제가 될 것 같다. 김조한은 어떤 모습으로 다음 무대를 선보일까? 김조한의 노래를 들으면서 궁금해졌다. 나가수 무대에 설 때마다 떨리지 않을 가수가 있을까? 하지만 나가수에 선 가수들은 김조한이 말했듯 다들 실력있는 가수들인 것 만큼은 틀림없다. 떨리지만 결코 떨림으로 끝나지 않는 저마다의 개성있는 음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조관우는 일주일이 너무 짦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럴 것 같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생각을 누가 하지 않겠는가. 논란도 많았던 나가수, 아무튼 나가수를 통해 가수들이 새로운 전환기(터닝포인트)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탈락이 무의미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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