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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서 진찰 순서를 기다리다, 무심결 때 지난 잡지 한 권을 읽었습니다. '노무족' 관련 기사를. 찾아 읽은 것이 아니라, 병원 특유의 냄새 맡으며, 기다리는 것이 싫어 대충 넘기다 눈에 들어왔습니다. 노무(NOMU)족은 'No More Uncle' 의 약자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40,50대를 일컫는 용어지요. 요즘 병원 왕래가 많아서 블로그 글이 막글입니다. 오자도 많고, 현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글을 쓰고 있지요.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을 통해 막글을 쓰니까요. 예전에는 워드 프로세스에서 글을 쓴 다음 포스팅(블로그에 글쓰기)했는데.. 이제는 전철이고 병원이고 관계없이 글을 씁니다. 노무족. 재해석해보고 싶었습니다. 노무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노무현이 추구했던 미완의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공유 참여의 정신. '웹 2.0'. 노무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참 많지요. 어쩌겠습니까. 싫다는데. 저는 노무현을 단순하게 미화하는 차원을 넘어, 노무족을 생각해봅니다. 노무족은 노무현을 넘어,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병원에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고려대 의대'가 키워드 랭킹 순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성추행인지, 성폭력인지 잘르겠습니다. 고대는 맞나요? 아무튼 기사를 읽어보니 고려대 의대생이 저지른 성폭력 사건인 것 같습니다. 고려대 의대 공식누리집 자유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난리가 아니네요. 다음 아고라에도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아무튼 고려대는 빠른 시간내에 공식 입장을 밝혀야 될 것 같습니다. 입건된 성폭력 당사자들은 " 사진과 동영상은 찍었는데, 성폭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웃기는 변명이지요. 성추행은 성폭력입니다. 만약 고려대 의대 몇 몇 학생이 동료 여자 의대생을 성폭력했다면, 퇴학 처분해야 합니다. 사법적 판단 이전에 고려대에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고려대 총장실 점검하면 사정없이 퇴학시키는데, 성폭력 사건은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고려대 총장님. 영구 퇴학시키십시오. 다시는 고려대에 얼굴 내밀 생각하지말라고 레드카드를 드세요. 아니면 고대 총장님께 레드카드 듭니다.
요즘 사회참여에 활짝 눈을 뜬 배우 김여진. 반값등록금 현실화를 위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지요. 고려대 의대 남학생들이 5년간 함께 공부했던 동ㄹㅅ여자 의대생을 성폭력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어퍼컷을 날렸습니다. 가수 인수이의 어퍼컷이 아니라, 모든 성폭력에 대한 어퍼컷을......
병원에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고려대 의대'가 키워드 랭킹 순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성추행인지, 성폭력인지 잘르겠습니다. 고대는 맞나요? 아무튼 기사를 읽어보니 고려대 의대생이 저지른 성폭력 사건인 것 같습니다. 고려대 의대 공식누리집 자유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난리가 아니네요. 다음 아고라에도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아무튼 고려대는 빠른 시간내에 공식 입장을 밝혀야 될 것 같습니다. 입건된 성폭력 당사자들은 " 사진과 동영상은 찍었는데, 성폭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웃기는 변명이지요. 성추행은 성폭력입니다. 만약 고려대 의대 몇 몇 학생이 동료 여자 의대생을 성폭력했다면, 퇴학 처분해야 합니다. 사법적 판단 이전에 고려대에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고려대 총장실 점검하면 사정없이 퇴학시키는데, 성폭력 사건은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고려대 총장님. 영구 퇴학시키십시오. 다시는 고려대에 얼굴 내밀 생각하지말라고 레드카드를 드세요. 아니면 고대 총장님께 레드카드 듭니다.
요즘 사회참여에 활짝 눈을 뜬 배우 김여진. 반값등록금 현실화를 위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지요. 고려대 의대 남학생들이 5년간 함께 공부했던 동ㄹㅅ여자 의대생을 성폭력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어퍼컷을 날렸습니다. 가수 인수이의 어퍼컷이 아니라, 모든 성폭력에 대한 어퍼컷을......
yohjini 김여진
성폭행,추행한 남학생 두둔하며 "장래" 운운하는 부모,학교,기타등등 여러분,당신들이 그아이들을"괴물"로 키우고 있는 겁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괴물"이되어도 괜찮다는 메세지를 주고 있구요.
노무족이란? 소로우가 말했듯이 " 먼저 인간이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 " . 유시민이 최근 펴낸 '국가란 무엇인가'에 언급했듯,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시민. 현실의 부조리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노(No)",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7080 세대의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노래가 아니라, 자유와 평화 민주를 갈구했던 낭만세대가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가수다, 노래를 넘어 이제 현실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진정한 노무족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요즘 읽고 있는 에드워드 W. 사이드의 '권력과 지성인'의 인상 깊은 문장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 할까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십시오. 아울러 댓글에 하나 하나 답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좀 부지런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당신은 너무 정치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한다. 즉 당신은 논쟁적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 당신은 보스나 권위있는 인물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균형잡히고 객관적이고, 온건한다는 평판을 얻기를 바란다. 당신의 희망은.. 주류 대열 안에 남는 것이다 " 지성인의 조건은 신성하고 절대적인 권위를 거부하는 비판정신이다.
" ... 당신은 너무 정치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한다. 즉 당신은 논쟁적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 당신은 보스나 권위있는 인물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균형잡히고 객관적이고, 온건한다는 평판을 얻기를 바란다. 당신의 희망은.. 주류 대열 안에 남는 것이다 " 지성인의 조건은 신성하고 절대적인 권위를 거부하는 비판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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