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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외수, 악플러와 전쟁선포하다

by 밥이야기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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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네요. " 작가 이외수는 2011년 6월 1일자로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앞으로 본인의 명예을 훼손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악플러는 무제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예정입니다. 자살을 하느니 처벌을 하는 편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이외수는 트위터 팔로워도 많지만, 그중에 팬들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안티팬들도 있습니다. 몇 년 전 네이버(NHN)는 일일 뉴스 게시판 이용자 120만 명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댓글 게시자는 2.5% 정도인 3만 명. 이 가운데 10%인 3,000명이 하루 평균 6만 개의 댓글을 생산하고 이중에서 750명 정도가 악성 댓글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요즘은 어떨까요? 더 늘어났을까요? 아무튼 악플러가 소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네이버의 협조를 얻어 네이버 뉴스 사이트에 달린 댓글을 분석했지요. 남자(76.7%)가 여자(23.3%)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작성자 중에 한 달 평균 70건을 올리는 슈퍼댓글족은 1만 1,878명. 전체 댓글족에 3.4%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에 악플러는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슈퍼댓글족이 인터넷 언론을 확산하는 허브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댓글 중에 선플과 악플. 악플은 지양되어야겠지요. 조선희는 "한국 정치의 드잡이 난투극을 그대로 닮아가면서 토론문화의 첨단이 아니라,게토가 되어버렸으며 오히려 오프라인 시절의 토론 교양 수업 과정을 훨쩍 월반해 최소한 게임의 룰조차 실종된 흑색선전과 편가르기와 극단적 주의 주장의 거점 "이 되어 버렸다고 온라인 공간을 평가했습니다.


 이외수 
 이외수 




이외수 뿐만 아닙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 요즘은 아예 악플이 아니라 '사생활 닷컴'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지요. 비판과 비난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구분할 수 있지요.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최진실을 떠올려 봅니다. 얼마나 악플이 횡행했나요. 하루 아침에 사채업자가 되었으니, 그 심정이 어떨까요. 이외수의 악플러와 전쟁은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댓글도 소통이라면 최소한 지켜야 룰은 지켜야지요. 남까는 것은 쉽지요. 정작 그 비난이 자신에게 돌아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거품 물고 욕하지 않습니까? 


" 악플러도 유명세다. '전사형', '스토커형', '스트레스 해소형', '관심 가져주세요 형', '도배 광고 형' 등 다섯 가지형으로 분류된다. 악플러들은 일상에서는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고 소심한 편이고, 초중고생이나 무직이 많고, 다른 가족 없이 원룸에 사는 사라밍 상당수다. 이들은 또 특정 연예인이다 특정 정당에 대한 '안티' 세력이 아니라, 주목을 받는 이슈나 인물에 무조건적으로 악플을 다는 성향이 있다"(장은교)

" 악플은 알코올 의존증이나 도박 중독과 같이 강박적으로 반복라게 되는 중독이 있다. 악플러는 하지말라고 하고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찬영 교수)




* 참고 및 인용 : 강준만 교수의 '선샤인 지식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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