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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걸레 후보들 자진 사퇴 도미노, 조현오는?

by 밥이야기 201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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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비가 후련하게 내린다. 김태호 총리 후보가 오늘 오전 10시에 자진 사퇴하자, 신재민 문체부 장관 후보, 이재훈 지경부 장관 후보 자진 사퇴 소식도 이어 들린다. 이른바 김신조(김태호, 신재민, 조현오)와 친구(이재훈)들, 걸레 일당이 한명만 남고 자진사퇴한 셈. 사퇴 도미노. 도미노 피자라도 한 판 사먹어야 하나? 이들에게 피자 한 판 보내주어야 하나? 돈이 아깝다.

 
오늘 걸레 후보들이 작심,합심하고 자진사퇴하기로 약속한 것 같다. 김태호 총리 후보가 자진사퇴한 마당에 도마 위에 오른 다른 후보들이 버틸 재간이 없다. 도마위에 행주인척 위장한 걸레들의 최후는 쓰레기통이다. 재활용하기에는 이들은 너무 부패했다.

 
이제 망언의 주인공 조현오 경찰총장 후보만 남았다. 망설일 필요가 있을까. 사퇴하고 수사(명예훼손죄)를 받는 것이 도리다. 8.8 내각 발표 이후 21일간 국민들 가슴에 쌓인 분노의 돌덩이를 밀어 내기라도 할 듯 속 시원하게 들리는 빗줄기소리가 반갑다. 자지사퇴한 후보들 입장에서야 비가내려도 구중물이 빠지지 않으니 도리없다.

 

이명박 정부는 이번 8.8 내각 인사로 또 한 번 국민을 무시했다. 신뢰의 탑은 붕괴되어 땅속에 묻혔다. 개과천선할 수 있을까? 사람이 하는 일. 사람이 중요하거늘, 고르고 골랐던 인사들이 이 정도니. 이번 걸레내각 후보들은 많은 말을 남겼다. 비리종합백화점, 걸레내각, 고위공직자 되기 위한 필수과정, 나의 잘못은 아내와 딸 탓 등 등. 8.8 내각 후보 비리총서편을 엮어 내어도 전집을 만들어 낼 것 같다.

 
조현오 후보는 이왕 결심할 거면 오늘 자진사퇴하시라. 의리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김신조와 친구들이 하루 만에 다 자진사퇴하는 기염을 토하길 국민들은 고대하고 있다. 왕따 당하지 마시라. 하루면 족하다. 오늘 하루 걸레들을 다 치워버리는 것이 국민정서에도 좋다. 이명박 정부는 오늘을 교훈 삼아, 도마자체를 바꿔라. 또 다시 걸레인사를 선보인다면 안위가 보장되겠는가?



                                      <신재민 인사청문회, 민주당 최문순 의원의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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