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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법정 스님은 촛불 시위를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by 밥이야기 201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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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10051318223385157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불교의 가르침 중에 생명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지요.
2008년 5월 2일. 10대 여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처음 열었지요. 자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수입조건 재협상과 광우병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촛불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008년 5월 법정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법문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생명.
먹을거리 문화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법문은 꾀꼬리 소리의 고마움부터 시작됩니다.

 
세상에는 무자비가 넘치고 있습니다. 미국 소의 광우병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소의 뼈와 내장을 먹여서 소가 미친 것입니다. 이것은 동양에선 없는 일입니다. 서양사람들이 이익 내는 데 혈안이 된데서 소가 미치게 된 것입니다. 만약 사람에게도 사람의 시체를 먹게 한다면 사람도 미칠 것입니다.

 요즘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아직 병들지 않은 오리와 닭까지 산채로 죽이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6000만 마리가 생매장이 됐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서울시장이 서울시내 모든 가금류들을 생매장시키겠다고 합니다. 무자비한 일입니다. 이런 일이 아무렇지 않게 기계적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것이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 있습니다. 이런 일은 반드시 업이 됩니다. 과보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자비란 사람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도 이르는 사랑입니다. (법정 스님)

 

촛불은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밝게 만듭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자리이타. 자기에게도 이로우면서 타인에게도 이로워야 오래간다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지금 4대강 사업으로 뭇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강과 흙 속에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천 개의 미생물들이 살아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4대강을 어항으로 생각하고, 도롱뇽이나 쑥부쟁이가 사라지는 것이 대수냐라는 성장지상주의, 개발주의자들.

 
자연에게 생명에게 이롭지 못한 행위를 하면서 자신이 이로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법정 스님 2008년 부처님 오신 날 법문 읽어보기(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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