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씨가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보면
어느 때는 추신(PS.)이 더 맛깔납니다.
오늘(5일) 저녁 식사를 앞두고 오후 6시 19분에 글 하나 올렸네요.
정권의 좀비들 악성 댓글만 달지 말고 밥도 드셔가면서 하세요.
돈도 좋지만 몸 축납니다.
진중권 씨는 이제 더 이상 정지민 씨를 상대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마지막 정리가 필요해서인지, 글을 썼습니다.
제목은 “정지민이 할 줄 아는 것”.
많이 했지요, 번역을 뛰어 넘어 오역까지
오역을 넘어 왜곡까지.............
“번역을 제대로 했나,
감수를 제대로 했나,
그렇다고 증언을 제대로 했나....
도대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런 애를 여신으로 모시고 저러고들 앉았으니 휴.... “(진중권 왈)
자신들이 자신 없을 때는 권력의 희생양을 생각합니다.
검찰과 보수언론에 정지민 씨가 딱 걸렸지요.
어차피 이들이야 장사 한, 두 번 한 사람들이 아니니,
닭 먹고 오리발 내밀겠지요.
닭뼈만 남은 정지민 씨는 아직 한국 보수 사회의 생리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진중권 씨도 그만 타이르시고
검찰과 조중동 기타 등등 PD수첩 잡기에 혈안이 되었던
사람들로 건너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ps.
“진중권은 말을 참 알아듣기 쉽게 하는데, 정지민의 말은 왜 어렵냐는 푸념이 있더군요.
좀비들도 그건 아는 모양입니다. 말 좀 쉽게 하라고 주문을 하는 포스트를 봤습니다.
좀비 여러분, 진중권이 말을 알아듣기 쉽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세요?
그건 글솜씨의 문제가 아니예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참말을 하는 사람의 글은 알아듣기 쉬워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글은 알아듣기 어려워요.
왜?
이리저리 말을 빙빙 돌려야 하니까. “(정지민을 보내며 진중권 왈)
수구보수 세력들의 글을 보면 대체로 글이 깁니다.
아니면 화두 때리지요.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요.
결론은 명확하지요. ‘좌빨이 문제다’
이들의 문제의식 수준은 뻔합니다.
하여튼 한국의 교육이 문제가 많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나오고 외국 유학 물까지 먹은 분들이
글을 쓰는 것을 보면, 정말 역겹습니다.
논리 정연한 보수논객 보셨나요?
제발 이제 거짓말 좀 하지 맙시다.
벽창호들.
벽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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