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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10

리더Reader와 리더Leader 책방은 많이 사라졌지만, 책방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형 서적도매상 송인서적 부도 충격이 발생했지요. 하지만 그나마 다행히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페이스북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한국출판인협회와 상의해 시와 교육청, 구립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통한 총 12억원 서적구매를 조기에 집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대형 서적도매상이 무너지면 출판사, 책방에 영향을 줍니다. 박 시장은 이어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영세업체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니... * 관련 보도 기사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10/0200000000AKR20170110193300004.HTML?input=1195m.. 2017. 1. 11.
책의발견1(동영상) 2016. 12. 5.
'수다의 시대', 책과 수다 떨기 ‘책과 책방’은 절대 사라질 수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야기가 아니다. 책에는 인간과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책은 전설이며 역사이자 미래이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작은 책방과 출판사가 시나브로 사라졌다. 물론 대기업과 맥을 같이 하는 대형 책방(문고)과 출판사는 여전히 버티고 있다. 이제 책의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 지면을 빌려 책과 책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마음과 생각을 넘어 대안의 길을 찾아야 한다. 아이디어를 모아 소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필자 주) *이미지출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크빈트 부흐홀츠의 작품 (출처: https://kr.pinterest.co.. 2016. 12. 2.
누가 소통을 죽이는가? ​ 『누가 책을 죽이는가』일본을 대표하는 논픽션 작가 ‘사노 신이치’의 책이다. 디지털시대가 확장되면서 오프라인 책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소통”이란 말은 무성한데 소통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수다시대”엔 소통이 잘 될까? 역사를 살펴보면 책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금서를 통해 죽어간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80년대 베스트셀러였다. 숀 코네리를 주연으로 한 영화도 화제를 모았다. 책과 죽음을 축으로 한 또 다른 영화가 있다. 책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를 꼽으라면 조니뎁이 출연한 와 이다. 책을 쓰기 위해, 또 책을 구하기 위해 살인이 이어지는 내용이다. 최근 영화로는 이 있다. 이 영화는 미래판 미디어 검열과 분서갱유를 그렸다. 『책도둑』도 빼놓.. 201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