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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17

진중권, “신재민 후보, 몽골가서도 투기할 사람?” 인사청문회보고 있노라면, 8.8 내각 후보자들의 면면에 머리가 팔팔 끊을 오를 정도입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자신의 칼럼(재철 생각)을 통해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대해 혀를 내둘렀습니다. “청와대는 점검할 수 있는 담당 전문 인력과 정보력, 조직 장악력 등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들을 미리미리 찾아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심각한 일이다. 국가 운영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인사청문회가 한창이다. 후보자들마다 뭐가 그리도 많이 문제가 드러나는지 청문거리들이 산더미처럼 널려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슈파이팅의 측면에서 살펴보아도 청문 소재가 너무나도 많아 도저히 좁혀지지 않을 지경”(심재철 의원) 청와대가 8.8 내각 인사들의 비리 의혹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명박 대통.. 2010. 8. 23.
명진 스님, “이명박 대통령은 비리의혹의 달인?” 오늘은 절기로 더위가 꺽이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 모기가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다. 비리의혹의 입들은 비뚤어지기는 커녕 더 커지고 있다. 늦더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잠시 잠적했다. 지금 국회에서는 들으나 마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의 바티기 뚝심만 돋보인다.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마땅 사퇴해야 할 후보 아닌가. 한 편의 소리만 듣고 변명만 있는 일방적인 청문회. 이런 청문회가 계속 열려야 하는지 회의만 든다. 어제(22일) 명진 스님은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이명박 정부를 향해 다시 목청을 높였다. '냅두시오 4대강사업'과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명진 스님은 이명박 정권을 향한 비판의 소리도 애매모호하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전인수격으.. 2010. 8. 23.
홍준표 특검 제안, 노무현을 다시 깨우자고? 조현오 경찰총장 내정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 홍준표 의원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다운 발상의 발언을 하셨네요. 조현오 내정자의 막말파동을 막아보려는 궁여지책입니다. 일말의 가치 없는 버럭홍준표의 주요 발언을 옮겨 보겠습니다. "이 문제는 역사적 진실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특검으로 해결하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부 문제는 역사적 진실에 관한 문제로, 이를 단순히 정쟁의 대상으로 삼거나 고소·고발 사건으로 처리해서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 "고소·고발 사건으로 접수하게 되면 검찰은 사건을 미온적으로 수사하고 가지고 있다 한들 그 자료를 내놓지 않는다" "특검을 통해 검찰 수사 기록을 전부 압수하면 차명계좌의 존부가 2~3일 .. 2010. 8. 19.
조갑제, “조현오 확증 없이 발언했다면 사퇴하라” 조갑제씨가 자신의 닷컴(조갑제닷컴)에 조현오 경찰총장 내정자를 향해 닦달을 했네요. 닷컴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억지 주장 아니면 닦달 밖에 없습니다. 조갑제씨의 글 핵심은 하나입니다. 조현오 내정자가 ‘노무현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고 발언했다면 차명계좌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지요. 진실을 알고 있으면 말하라는 겁니다. “조 내정자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만약 確證(확증) 없이 그런 말을 하였다면 사퇴함이 마땅하다. 사퇴하지 않아도 버틸 수 없을 것이다. 진실을 알고 있다면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조갑제) 조 내정자는 실언을 한 것일까요? 아니면 유언비어의 몸통 실체가 따로 있는 걸까요? 아니면 사실인가요? KBS를 통해 발언내용이 나가고 나서, 조 내정자가 발언을 에둘러 부인한 것을 보면, .. 201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