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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16

대한민국 방송은 '생존'에 열공중? 요즘 대한민국 방송은 '경쟁과 생존'에 열공 중이다. 잠시 머물렀다 지나가는 한때의 열풍일까?. 유행일까? 위대한 탄생, 신입아나운서 공개채용,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작2, 탑밴드 등 등 열거할 수 없이 많다. 방송 중이거나 기획중인 프로그램도 많다. 방송에서 자신의 '짝'을 고르기 위해 경쟁한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배우도 공개로 뽑는다. 지상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서바이벌'과 '열린 경쟁을 통한 공개오디션' 무대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종합편성채널(종편)까지 가세하면 더하면 더하지 좀처럼 '생존 프로그램'의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이런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걸까? 물론 과거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있어지만 아열대 전선을 형성하지는 않.. 2011. 6. 23.
임재범의 애국가, 호랑이가 포효하듯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요르단 축구 선수들이 올림픽 아시아예선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에 앞서, 요르단 국가가 연주된 뒤, 임재범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축구도 축구지만 임재범이 부른 '애국가'는 어떤 느낌일까, 더 궁금해서 텔레비전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임재범이 애국가 1절을 불렀습니다. 노래는 마치 호랑이가 마치 포효하는 것처럼 운동장에 장중하게 울려펴졌습니다. 눈빛도 매서운 호랑이 눈빛. 임재범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선수 붉은 유니폼에 걸맞는 호랑이가 연상된 것은 저만은 아니었겠지요. 경기장을 가득 채운 붉은 유니폼의 물결과 어우러졌습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한 이후, 영국 여행을 다녀온 뒤 공식석상에서 다시 노래를 부른 임재범. 그 첫 무대가 .. 2011. 6. 19.
'나는 가수다'와 임재범, 3분 30초의 미학? 요즘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들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다.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스타 강사 김미경(아트스피치 원장)이 들려준 '나는 가수다에서 배운다'는 인상적이었다. 김미경은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를 장자의 '삼뢰'를 예로들어 비유했다. 장자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상가였다. 삼뢰는 인뢰,지뢰,천뢰. 김미경은 인뢰나 지뢰는 가능하지만 천뢰는 상상할 수 없는 고난과 절박함을 통해서 빗어낸 깨달음의 소리. 특히 임재범의 노래가 그랬다. 김미경은 나가수가 한국에서 개최된 월드컵과 비슷한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웬 월드컵? 골을 넣고 승리해서 느끼는 감동이 아니라 도전과 극복의 과정, 인간 .. 2011. 5. 29.
김어준, " 나가수 옥주현 욕먹을 거다? "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에 김연우가 떠난 자리를 채울 가수로 핑클 멤버였던 옥주현이 선정되었습니다. 옥주현 이름이 거론될 때부터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은 찬반이 갈렸지요.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이 워낙 쟁쟁해서 시시비비를 떠나 옥주현이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합니다. 옥주현의 노래를 제대로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더욱 미지의 인물이지요. 핑클의 명성이야 익히 알지만, 핑클 멤버들과 함께 불렀던 노래도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핑클 팬 여러분 입장에서야 서운하겠지만 이해바랍니다. 사실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 중에 몇 몇 가수는 자주 노래를 만날 수 있는 가수들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가수를 통해서 진가를 알았지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최근 MBC 표준 FM '김.. 201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