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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6

잘못 삽질하다가 흥행만점 된 ‘삽질공화국’ ▲'작품 삽질공화국'. 이명박 정부는 삽질의 미학을 모르고 있다. 삽질의 겉 모습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광주 민미협) 지난주 광주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한 전시회(4대강 살리기 사업을 주제로)에 출품된 ‘삽질 공화국’. 종이로 만든 부조 삽에 이명박 대통령이 ‘메롱’하는 얼굴이 170여개가 촘촘하게 박혀 있다. 삽대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제호가 붙어있다. 작품을 문제 삼아 광주시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 5.18기념문화관에 작품 철수를 요청했다. 전시는 하루 만에 중단되었다. 국정원이 ‘삽질 공화국’ 작품 때문에 광주시에 전화를 걸었다는 보도가 나가자 많은 네티즌과 광주 시민들이 격려가 아니라 원성을 보냈다.(필자의 관련 글 읽어보기) 전국 순회공연 이야기도 나왔고, 작품 삽질공화국.. 2009. 12. 7.
진중권, “MB 머릿속에는 삽 한 자루뿐” ‘오마이뉴스’와 출판그룹 휴머니스트가 마련한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네 번째 강사로 나온 진중권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50년대 산업화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실상을 보고 어찌 참겠는가. 진중권의 말을 종합해보면 남들은 앞을 향해 돌을 던지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뒤로 돌을 던지고 있는 독특한 케이스. 한 마리도 경제는 모르고 공사만 아는 CEO. 그런데 요즘 CEO가 이렇게 회사를 운영하면 쫄딱 망한다. "기업운영과 국가운영은 다른데 MB는 이것을 이해 못한다. 내가 CEO인데 왜 국민이란 이름의 사원들은 내 말을 듣지 않느냐는 것이다. 말이 대화지 이 사람이 말하는 건 계몽과 홍보와 세뇌다. 문제는 그것이 박정희 시대 때는 통했는데 지금은 통하지 않는다는 거다. 두.. 2009.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