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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스켓19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겠지만, 나는 세월이 누적되면서, 강추위에 혼이 빠질정도로 약하다. 일주일에 한, 두번 치과를 가야하니 한파 타령만 속으로 되풀이 된다. 그래도 10일만 지나면, 치과 치료 끝^^. 죽은 좋아하지만, 한달 동안 죽을 계속 먹으면, 죽을 노릇이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는 코로나 이후 한국 상점 풍경이 아니다. 는 소설 제목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의 작품이다. 기억상실증은 심플하지 않다. 한국전쟁 이후 , 경험했던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체험한 사람들은 후유증에 발생 될 수도 있다. 여러모로 겹치는 코로나 사태. 내가 살고 있는 상점 중에 독립책방(커피 판매 포함)이 하나 있는데, 문을 닫은 것 같다. 장사가 불가능? 마음이 어두운, 시절-거리-이.. 2021. 1. 6.
한예솔, 꽃빛서리의 꿈? 은근 춥다. 은근이 아니라 메가톤 추위, 진정 은근하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서리에 꽃들이 스며있다. 술이야기가 아니다. 한예솔(로펌 광장 변호사)님이 2년 만에 만났다(?) 세종문화회관 주변에 위치한, 종로대포. 꼬치보다, 누릉지 해물찜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라니. 코로나 출판사 바스켓 출범? 예솔님도 바스켓 준비위원으로 참석하기로 해주셨다. 오마이 예솔! ^^ 바스켓 사업자 등록 1단계는 기부방식, 가능한 2000만원 내에 1년(2021년)동안 책 서너권 출판할 예정, 현재 윤형근( 한살림 전무), 한예솔(변호사)님이 준비위원(가칭)으로 참석하으로서, 초기 회원 으로 윤형근 상무는 백만원 기부, 초기 회원은 위원은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책 출판이 완결되면 정산한 후 공유. 베스트세러? 기부금은.. 2020. 12. 15.
더 나은 세상일까? 더 나은 세상일까? ‘돈Money’ 이야기가 아니다. 돈 없이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벽지에서 자연을 벗 삼아, 돈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없지 않다. 하지만 노동 없이, 돈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인이 아닌 이상. 도시에서 사는 사람은 돈 없이 살 수 없다. 굶어 죽지 않는 세상이지만, 모를 일이다. 20세기와 21세기를 대조해 본다면, 더 나은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 빈곤, 폭력, 살인, 전쟁사를 살펴보면, 오늘날 세상은 분명 나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불평등, 불안, 불확실성, 우울증에 살고 있다. 왜 그럴까? 과거보다 눈높이 때문일까? 빚이 많아서 일까?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을 달고 평생 직업이 사라졌기 때문일까? 다가 올 미래는 투명할까? 투표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여.. 2017. 11. 15.
미세먼지, 작은 것이 아름다울까? 작은 것이 아름다울까? 책 제목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 Small is beautiful』가 떠올랐다. 미니멀리즘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E. F. 슈마허가 20세기에 탄생했던 새로운 경제론이자, 생각과 생각을 잇는 좋은 책이다. 그런데 작은 것이 정녕 아름다울까? 평화, 평등주의를 기원하지만, 저마다 반론은 존재한다. 또 떠오르는 책 한권은, 프랑스 출신 수필가 ‘도미니크 로로’가 심플하게 던져준 책 제목은 『심플하게 산다』. 인용한 글이 좀 길지만,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 읽어보았던 읽지 않았던 관계없이 생각해 보자. “우리 문화는 심플한 삶을 선택한 이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소비사회에는 그런 사람들이 해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플하게 사는 사람들을 주변인 내지는 불안한 개체로 취급한다..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