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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34

6월항쟁 기념, 블로거액션 로고 어설프지만 6월항쟁(6.10) 기념 블로거 행동 로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뷰(Daum View)의 손 모양과 손 그림자놀이를 연상하면서 만들었는데 디자이너가 아니어서인지 정말 엉성합니다. 6월 10일은 6월항쟁 기념일을 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닫힌 마음의 광장을 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경제위기보다도 민주주의 후퇴는 우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광장에서 만납시다. 다시 민주주의를 이야기합시다. 이명박 정권과 여당, 수구 보수언론이 닫힌 눈을 뜨게 해줍시다. 손가락 10개는 6월 10일의 10을 의미합니다. 양 엄지 손가락 V모양은 승리를 의미하지만... 패배와 승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서로가 서로의 손을 맞잡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가운데 촛불을 달 수도 있겠지요.. 조금 복잡.. 2009. 6. 6.
노무현 가는 길,감성의 촛불을 들자! 많은 시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왜 우리는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할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 보내는 길에 마음의 촛불만을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월 힘겹게 쌓아 올렸던 형식,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치 떨리는 분노만으로 기다림만으로 시간을 정지시켜 버린다면 10년, 20년 어쩌면 더 오랜 시간 어둠의 터널 속을 빠져나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토록 갈망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민주주의. 민주주의라는 말에 함몰되어 더 성숙된 민주주의 만들지 못함으로써, 이른바 ‘민주병’ 이라는 오해와 거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민주주의가 사라져 버린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폭압의 세월을 다시 열어야 됩니까? 역.. 200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