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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13

시골의사 박경철,이마트 피자에 청진기를 갖다대보니?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마트 피자에 담긴 불편한 진실을 타전했다. 싸고 크다고, 구입하기 편하다는 감성적 소비 그 이면에 감추어진 보이지 않는 피자의 레시피의 비밀을 알린 셈. 피자를 만들고 진열대에 내놓는 과정, 피자를 요리하는 방법에는 시장경제의 함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의사이자 주식전문가인 박경철의 지적은 적절해 보인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마트 피자에 청진기를 갖다 대고 진단한 발언내용을 우선 살펴보자. “신세계 이마트에 피자를 독점공급하고 내부입점해서 빵을 판매하는 조선호텔베이커리는 원래 신세계 관계사인 조선호텔의 소속이었으나 조선호텔에서 분사를 해서 별개의 회사로 독립을 했고 그 과정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씨가 45%의 지분을 가진 개인회사가 됐다. 이 같은 방법은 과거 삼성이나 현대.. 2010. 10. 21.
이마트 피자에는 공정과 상생이 없다 한 달 전 ‘이마트 피자의 공습’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이쑤시개부터 항공모함까지 돈 되는 것이라면 다 해본다, 라는 대기업 관행에 대해 글을 썼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었다. 하지만 이미 공습이 시작된 마당에 피자를 실은 공급선 비행기를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필자도 사람들도 알고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한탄에 그쳤다. 왜냐면 현실의 관행과 인식은 좀처럼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마트 피자 판매 논란이 잠시 확산되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목표는 서민들이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피자를 개발하는 것. 마트에 가면 떡볶이, 국수, 튀김 안파는 게 없는데 왜 피자만 문제 삼느냐. 고객의 선택이다. 소비도 이념적으로 하냐? 님이 재래시장을 걱정하는 것만큼 재래시장이 님을 걱정해.. 2010. 10. 19.
한 주부의 대형마트 장바구니 엿보기 *사진: 밥이야기 마트 라이프 Mart-Life? '차’가 있어야 시장 본다? 내가 평소에 언니라고 부르는 김혜정 씨(38세)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엄마다. 얼마 전까지 결혼한지 10년이 넘도록 내 집 한 칸이 없는 게 말이 되냐며 기염을 토하더니 드디어 꿈을 이뤄 올해 6월이면 청약당첨된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이 언니에게 얼마 전 장을 보러 가지고 전화를 했다. 대뜸 돌아오는 말이 이렇다. “남편이랑 시간 맞춰봐야 해.” 결혼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남편 팔짱 끼고 장보러 다니나 궁금했더니 사실 속내는 남편이 아니라 ‘차’가 주인공이었다. 남편이 차를 운전해 줘야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봐오지 혼자는 못 간다는 것이다. 장보기 무대가 재래시장에서 대형마트로 바뀌면서 이제.. 2010. 10. 4.
한 생협이 공개한 대형마트,재래시장 배추값 비교 ▲명뚜아네트(사진출처:http://cafe.naver.com/monhun/520945) 1 이명박 대통령 : 내 밥상에 양배추 김치를 올려다오 2 정승 농림부 차관 : "조금 부족하면 한 포기 덜 담그기 해 주시면 어떻겠느냐. 우리 전 가구가 한 포기만 덜 담가도 약 3만 톤 이상의 수확증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 : "보름 정도만 기다리면 새로운 물량이 투입된다.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힘드시더라도 기다려주시고, 김치 같은 것 드시고 싶더라도 좀 참아달라" 이명박 대통령과 SBS 8시 뉴스 신동욱 앵커는 양배추 발언 때문에 혼났습니다. 정승 농림부 차관도 참 대책 없는 분입니다. 한 폭 줄인 다고 해결 될 문제입니까. 김무성 의원은 아예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 하네요... 201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