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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14

정운찬 총리 이임사처럼 MB에게 직언했다면 정운찬 총리가 취임 10개월 만에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에 대한 퇴임 압력설도 제기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명박 정권 입장에서야 어차피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세종시 총리로 만들어 버린 자신들도 부담스러워, 간접적으로 사퇴압력을 가한 것 같습니다. 김태호 총리 후보를 선택한 것을 보면 시간을 두고 물밑작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관계자의 입을 빌려, 정운찬 총리가 이번 개각과 관련 ‘이런 개각을 하려고 밀어냈느냐’며 격앙했다고 합니다. 정운찬 총리. 학자가 정치판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었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정운찬 총리 취임이후 참 많은 비판을 쏟아 낸 것 같습니다. 만약 정운찬 총리가 자의든 타의든 세종시 문제에 천착하지 않고.. 2010. 8. 11.
김문수 몽니,김태호 덧니,박근혜 틀니?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총리 후보로 결정되자, 김문수 경기 지사가 포문을 열었다. 자신의 고군분투 험난한 정치판을 뚫고, 차기 대권을 바라보고 있는데, 김태호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나타났으니, 심술을 부릴 만하다. 하지만 정작 한나라당 차기 대권주자 박근혜 의원은 틀니를 빼놓고 묵언 중이다. 김문수 몽니 "예측할 수 없고 검증되지 않았고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을 갖고 과연 선진국까지 갈 수 있겠느냐" "갑자기 자고 나면, '어! 이 총리가, 이 사람이 누구지?' '갑자기 누가 나타났는데 이게 누구지?' 왜 그렇게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전혀 예측이 안 된다" 김태호 덧니 “그리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와 우리는 엄연히 다르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중국의 리더십 .. 2010. 8. 11.
한자맨 조갑제가 ‘한글 김태호가 불만인 이유?“ 조갑제씨가 더위 먹었는가 보다. 사시사철 더위 먹고 있는 유일한 사람 조갑제. 조갑제씨는 자신이 장구치고 북치는 조갑제 닷컴에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어제 8.8 내각에 입성한 김태호 내정자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했는데 오래 걸렸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김태호 총리내정자가 불만이 아니라, 한글 김태호가 불만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조갑제씨는 한글 전용을 반대하는 인물이다. 글을 읽어보면 한자투성이다. 어제 필자도 김태호 총리내정자를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았다. 김태호라고 검색창에 치면 대부분 탤런트 김태호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뜬다. 왜냐면 이분들이 김태호 총리내정자보다 더 유명하기 때문이다. 김태호 총리 내정자 한자이름은 金泰鎬다. 한자 이름과 동명이인인 사람은 일제강점기에 관료를.. 2010. 8. 9.
전여옥, “88내각,정치판은 연예계와 매우 유사” 전여옥 여사님께서 8.8개각(말복개각)을 지켜보며, 자신의 블로그에 소회를 남기셨네요. “정말 정치판은 연예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늘 새얼굴을 갈구하고 어제의 하늘의 찌를 듯한 톱스타가 어느날 조연급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도 보게 됩니다. 동시에 갑자기 나타난 신인이 물오른 연기를 펼쳐 톱스타가 되면서 온갖 CF를 석권하고 말입니다.(전여옥)“ 여의도를 정치극장으로 비유한 전여옥 의원. 정말 정치판은 연예계와 비슷한 걸까요? 맞는 말 같기도 하고...하지만 연예계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것 같네요. 신인급 김태호 총리 내정자, 조연급 같지만 주연급 이재호 특임장관. 총괄관리, 감독, 시나리오까지 담당한 이명박 대통령. 연예계 생태계(?)는 좋은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요. 전여옥 의원은 부정적인 측면만.. 201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