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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13

6년 동안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한 학생의 글 - 김예슬의 자퇴를 지켜본 한 대학생의 글 오늘 아침 트위터에 접속해 보니 저의 팔로어 중에 한 분이 글을 올려놓은(링크) 것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공명이라는 말을 설명하면서 시작된 내용에는 6년 동안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한 대학생의 작은 울림이 담겨있더군요. 글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유리잔이 같은 파장, 진동수의 소리를 만났을 때 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현상을 '공명'이라고 일컫습니다. 얼마 전 김예슬씨의 자퇴를 선언하는 대자보는 저에게 같은 파장의 소리를 내는 '그 무엇' 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숨죽여 읽고 또 읽으며 저는 무너져 내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기사와 글들이 쏟아지고 있을 때 그 글들을 읽으며 그간의 제 생각들을 곱씹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 .. 2010. 3. 28.
안상수야 말로 자퇴 선언이 필요하다? 고려대 김예슬(경영학과 3년)의 자퇴 선언. 꼭 있어야 할 사람들은 떠나고, 꼭 떠나야 할 사람들은 완장차고 본드붙이고 세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객도 없는 무대지만.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바른교육국민연합 창립대회에서 독설을 남겼습니다. “10년 간의 좌파정권 기간 동안에 편향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그 잘못된 편향된 교육을 정상화된 교육으로 바꾸어야 나가야 합니다. 이런 잘못된 교육에 의해서 대한민국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많은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야말로 극악무도한 흉악범죄들, 아동 성폭력 범죄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법치주의가 아직 이 땅에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안상수) 좌파정권이 성폭력 범죄의 배경? 이런 황당무개한 발언을 하고 있는 사.. 2010. 3. 17.
박노자,‘김예슬 자퇴 눈물 날 정도로 기뻤다?’ 박노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2010. 3. 17.
MB의 교육관 VS 김예슬의 교육관 어제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이었던 한 학생이 자퇴서를 냈습니다. 이름은 김예슬(경영학과 3년). 이름 고운 학생이 명문대학교라 불리는 학교를 그만 두려고 하는 걸까요. 김예슬 학생은 자퇴서를 내면서 한국 교육현실과 사회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이글을 몇 번 읽으면서 참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왜 자퇴를 하느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 내용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면 김예슬 학생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여러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어는 것 하나 실천되지 않았지요. 최근 들어 교육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하지만 제대로 될지 의문이 듭니다. 정운찬 총리 또한 맞장구치듯 교육 3불제(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금지) 폐지를..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