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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27

무릎 꿇을 사람은 김여진이 아니다 배우 김여진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진숙씨가 무사히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조남호 회장님, 저는 정말 당신 앞에 몇 십변 몇 천번 무릎을 꿇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대화해 주십시오. 하고 싶은 말은 그것 밖에 없습니다(김여진)". 160일 동안 부산 한진중공업 크레인 위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진숙. 김여진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발언 전문을 읽으면서, 부끄러웠다. 입방아만 쿵덕거리고 있는 사람과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을 어찌 비교하겠는가. *이미지출처:오마이뉴스 무릎 꿇지 마라. 진정 무릎 꿇을 자는 조남호 회장이자, 이명박 정부다. 왜 김진숙 위원(민주노총 지도위원)이 아찔한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는걸까? 자신의 명예때문인가? 아.. 2011. 6. 15.
되살아나는 고 정은임 아나운서의 밑줄쫙~ 고 정은임 아나운서 추모바자회가 아름다운가게(동숭로 헌책방)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상진을 비롯 MBC 후배 동료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는다고 한다. 정은임. 새벽녘 이름 석자가 되살아난 이유는 무엇일까? 한진중공업 고공 크레인 시위. 8년 전. 한 노동자(고 김주익 열사)가 지금 87호 크레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민주노총)의 자리에 서있었다. 129일 고공시위를 끝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버랩. 진중권이 배우 김여진이 고 정은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 물론 달랐다. 김여진은 크레인에 올랐고, 고 김은임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정은임의 FM 영화음악)을 통해, 김주익이 열사가 되어 버린 닷새 뒤에 말했다. " 새벽 세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 2011. 6. 14.
김여진 연행 후 훈방조치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 걱정입니다" 배우 김여진이 한진중공업 고공 크레인 시위 후 긴급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40여분만에 훈방조치되었다고 하네요. 어제 시민단체, 정당 관계자들이 희망 버스를 타고 6개월째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민주노총 지도위원/2011 제7회 박종철인권상 수상)과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만나기위해 부산으로 출발했지요. 새벽 1시경 크레인 위로 오른 분들.... 무사히 긴급 연행들 분들이 풀려서 다행이지만... 김여진 트위터를 통해 본 고공시위 참여부터 연행까지 함께 보시지요. 아무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위력을 엿볼수 있습니다. 체포에서 훈방까지 언론이 아니라 당사자가 직접 중계를 하니까요. 다들 고생들하셨습니다.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 못들어가고 계신 노동자 가족들이 보내는 메세지를 보.. 2011. 6. 12.
반값등록금, 김여진이 '꿈꾸는 세상'은? 민주당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주요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 반값 등록금 때문이다. 이들이 찬성하겠는가. 선 정부지원, 후 반값 등록금 점진적 현실화. 갑자기 대학 곳간(적립금) 털어 등록금 인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반값 등록금' 현실화를 위한 촛불 시위에 시나브로 일반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보수 신문의 좌청룡 우백호 격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반값 등록금' 특집 기사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중앙일보는 아예 반값 등록금 기사 연재 끝에 '독자와 함께 등록금 낮추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아래 상자글) 중앙일보가 독자와 함께 등록금 낮추기 운동을 벌입니다 고액의 대학 등록금 내릴 수 있습니다. 대학의 자구 노력이 우선돼야 합.. 201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