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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11

‘임을 위한 행진곡’과 MB의 5.18 기피증? 5.18 30주년. 5.18 30주년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지 못했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광장에 열린 서울시 5.18 기념 행사장에 오색찬란한 화환을 보내고, 이명박 대통령은 2년 연속 무 참석 홈런을 때렸습니다. 5.18 공포증인가요, 기피증인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백기완 선생의 '묏비나리'에서 가사를 따와, 김종률 씨가 작곡한 노래입니다. 5.18 때 도청을 사수하다가 숨진 윤상원 씨와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에서 영혼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로 발표되었습니다. 김민기의 아침 이슬과 함께 가장 많이 불러진 노래를 왜 뺐을까요? 전 국민이 하.. 2010. 5. 18.
김무성 의원의 눈물과 ' 패자부활전?' 패자부활전. 참 좋은 말이지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야권을 향해 ‘패자부활전’을 말했어요. 패자들이 모여 자기네들 끼리 치고 싸운다? 웃기는 양반입니다. 양반이 아니라? 1등만 기억하는 사회, 패자 부활전이 없는 사회는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무성 의원도 한나라당 친 이명계 때문에 팽 당했다가 박근혜 의원 때문에 구사일생 하셨지요. 한나라당 탈당할 때에 눈물을 흘렸지요. 까먹었나요. 교훈으로 삼거나, 진실은 까먹다가 자신의 당리당략에 따라 변심을 자유자재로 하는 인간들. 그러니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는 거지요. 노무현이 그렇게 싫으세요. 싫으시면 제대로 정치를 해보세요. 패자를 잔당으로 보는 시각이야 말로 패자의 변명처럼 들립니다. 김무성 의원이 그런 말 할 자격이나 있나요? 패자가 아니라 거.. 2010. 5. 17.
전여옥,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포퓰리즘”과의 싸움 전여옥 의원은 몇 일전(1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의총을 엽시다. 치열하게 토론합시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세종시는 원래 노무현전 대통령의 '재미보기 위한 표잡기'의 제 2편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말이지 정권교체앞에서 '울며겨자먹기'로 받은 안입니다“라고 말했지요. 이틀 후(19일)에 또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글 제목은 “ 이규혁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 동계올림픽 버전입니다. 전여옥 의원은 소설을 쓰셨는지, 아니면 정말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들어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말을 했네요. “오늘 아침 제가 아주 아끼는 사람과 차한잔을 했습니다. 과연 정치란 무엇인가? 권력에 대한 사랑인가? 자신이 무대에서 스폿라이트를 받는 그야말로 출세에 대한 의지인가? 저는 웃으면서 '이규혁과 같은 ..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