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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1029

우주정거장 마라톤, 런던마라톤에 맞춰 42.195㎞를 달리겠다? 우주정거장 마라톤? 가능할까? 재미냐? 의지의 상징이냐? 영국 우주비행사 피크가 우주에서 사흘 뒤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주정거장에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겠다는 괴짜 비행사가 등장했다. 영국의 우주비행사 티머시 피크(43)는 "내년 4월 24일 열리는 런던마라톤에 맞춰ISS(국제우주정거장)의 러닝머신에서 42.195㎞를 달리겠다"고 밝혔다. 몸은 우주에 있지만 지구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피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러닝머신에 몸을 묶고 42.195㎞를 함께 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 오 마이 우주마라톤? 지구에서 400㎞ 상공에 있는 우주정거장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서 몸이 둥둥 떠다녀야 한다. 지구에서 400㎞ 상공에 있는 우주정거장에서의 달리기는 물리적으론 불가능.. 2016. 4. 25.
골로프킨, 무패의 위대한 권투 선수? ​ 대단하고 대단한 프로권투 선수인 골로프킨. 한국계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스흐탄)이 22연속 KO승을 포함해 35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고 한다. 골로프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의 포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미들급 타이틀 16차 방어전에서 도미닉 웨이드(26·미국)를 2라운드 2분 37초 만에 KO로 꺾었다. 위대한 선수로 태어날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2라운드 만에 세 차례나 다운을 빼앗아낼 정도로 골로프킨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22연속 KO승 행진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은 35전 35승(32KO)이 됐다. 16차 방어에 성공한 골로프킨은 역대 미들급 최다 방어자인 버나드 홉킨스(20차 방어)에게 이제 4개 차로 따라붙었다. 도전자.. 2016. 4. 24.
고마군 기념비, 고구려인의 자손이 이곳에서 생활? ​ 고마군은 고구마 마을 이야기가아니다? 고구마 이야기가 아니지만, 고구마는 1600년경 중국에서 재배하던 것이 일본 오끼나와 지역에 전해졌고 그 뒤 우리나라에는 이조판서를 지낸 조엄이란 분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대마도에서 재배법과 저장법을 배워 오면서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늘은 고구려 이야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내 고구려 마을인 '고마(高麗)군' 창설 1천300주년 기념비가 23일 고마군이 위치한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히다카(日高)시에 세워졌다고 한다. 고마군은 메이지유신(1868년) 이후 군에서 폐지돼 이름만 유지하다가 1955년 행정구역명에서 완전히 사라졌지만, 고마군의 창설자이자 고구려 마지막 왕인 보장왕의 아들 약광을 모신 고마신사가 남아 있다. 고마.. 2016. 4. 23.
광화문 현판,말도 많고 탈도 많은? ​ 정말 아름다운 국가이다. 수준이 대단하다. 너무 창피 수준이면 기가차서 역으로 말한다. 또 다시 워낙 유명해서, 최근 광화문 현판의 복원이 잘못됐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논란 공화국. 문화재청 자문위원들은 현판 색의 고증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짓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삽질 스타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화문 현판 복원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2010년 광복절에 맞춰 복원된 광화문 현판. 일본 도쿄대에 보관돼있는 1900년대 초 사진을 토대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복원됐다. 하지만 최근 현판 바탕색이 어둡게 촬영된 1890년대 사진이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발견되면서 부실 복원 논란이 또다시 제기된 것이다. 문화재청 자문위원들은 두 시간 가까운 격론.. 2016.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