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73

'올해의 인물', 과연 누구일까? ​ 한국 이야기가 아니다. 새벽 지하철에서 기사를 검색하다가, 연말 시즌처럼 '올해의 인물'이 선정됐다. 누가? 누구를, 무엇 때문에? 국민일보에 ㅣ실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올해의 인물’로 성폭력 고발로 세계를 뒤흔든 여성들이 선정했다. 더불어, 성폭력 고발에 나선 여성들을 통칭해 ‘침묵을 깬 고발자들(silence breakers)’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좋은 일이다. 타임은 20세기 초기에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그나마 오프라인 잡지가 버티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한국 '올해의 인물'이 선정될까? 뻔하겠지? 타임지 '올해의 인물'을 패러디한다면? 2018년을 앞두고 황견(황.. 2017. 12. 7.
진눈깨비, 염병 외치질 마시길? ​ 오늘, 서울시. 코앞에 둔 퇴근길, 진눈깨비가 흩 날렸다. 사람마다 거리 풍경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염병하네" 속삭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염병은 무서운 병이다. 최고의 욕질 아닌가? 요즘ㅊ정치인 수준 아닌가? 추위를 떠나 짜증맨도 있겠지만, 창밖으로 진눈깨비를 감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젠장. 아무튼 늦은 퇴근길, 내일 출근길 얼어붙은 눈얼음 조심하시길! ​ 2017. 12. 6.
약속, 60분 전에 도착한다면? ​ 자기 개발(계발),교육,교양,심리 관련, 책이 넘쳐 난다. 비슷비슷한 책들이여? 나도 비스무리 한 짧은 글이지만 이해하길 바란다. 5년 전부터 생활 습관을 바꾸었다. 새벽 3시 기상. 약속이 있으면 가능한 한 시간 전에 도착한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약속장소 주변을 관찰하고 쉼터에 있거나 , 커피전문점에서 사색한다. 긴장을 풀거나. 무슨 대화를 나눌지 생긴다.?그런데 시간에 쫓겨 급하게 약속이 이루어지면, 의외로 엉뚱한 말이 나온다. 취직 면접에 매달린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다들 일찍가겠지? 60분이나 30분, 10분 전에 도착한다면? 복잡한 세상, 스스로의 생각은 단순하게, 간결하게? 2017. 12. 6.
눈얼음,거리마다 울렁거리는 아픔들... ​ 이른 새벽 눈이 내렸다. 눈이 펑펑 쏟아지지 않았지만, 강추위로 눈얼음우로 군데군데 침투한 상태이다. 새벽 출근 길, 조심조심 걸어가시길...12월은 크리스마스 데이가 펄럭이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신년으로 연결된다. 먹고, 마시고, 선물이란 이름으로 상품 판매 시즌이 활짝 열렸다. 반대로 따지뜻함 멀어지고, 추위로 버터야 하는 노년 세대, 괴로움과 외로움을 달래가 위해, 형식적인 기부문화만 반복된다. 마음을 풍요로 빙자하지만 고리타분할 뿐이다. 거리마다 울렁거리는 아픔의 흔적들...새해는 새로울까? 201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