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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KBS의 유일한 변화는 ‘수신료 인상안’

by 밥이야기 201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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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인상은 조중동을 위한 헌납입니다.(이미지출처:경향신문)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KBS 수신료 인상을 곱절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2,500원 수준을 5,000~6,000 원 정도 올리겠다고 말입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시청료가 인상되면 몇 천억 원의 광고비가
민간시장(종편 및 민간방송)에 이전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최시중 위원장이 KBS 수신료 인상 발언을 할 때마다
들먹이는 말이 영국과 프랑스의 시청료입니다.
물론 한국보다는 비쌉니다. 당연하지요. 물가차이가 10배 정도에 이르니.

 

최시중 위원장은 KBS 변화가 결국
수신료 인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셈입니다.
KBS의 진정 변화는 정권의 향해 주파수를 고정시키고 있다는 것이
유일 무일합니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이명박 대통령도 신년연설에서 누차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변화입니까?
정말 KBS의 주인인 시청자들이 KBS에 만족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한국에는 땅과 강, 하늘에서 삽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4대강 삽질
공중파에서는 KBS 삽질

 
국민의 알권리와 볼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시청료를 올리겠다는 것은 시청자를 봉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국민들의 수신료를 인상시켜 기업 좋은 일 시켜야 되나요?
그것이 바로 미디어 경쟁력입니까? 시장경쟁력입니까?

 
KBS의 유일한 변화는 수신료 인상입니다.
과연 이런 변화를 받아들일 국민이 몇 명 있겠습니까?


국민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정권의 인상파들이 이제 국민의 혈세로
조중동에게 헌납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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