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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나, 사퇴하기 싫어요“, 성경 읽는 김형오

by 밥이야기 200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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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읽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한나라당이 예결위 장소를 변경,
2010년 나라 살림 예산을 기습 처리했습니다.

성경 읽으며, 오후에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성경책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형오 국회의장은 연내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여야 대표, 원내 총무와 동반사퇴하자고 으름장을 놓았지요.
SBS와의 인터뷰에서는
인당수에 몸을 던질 각오로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청이 모독하지 마세요.

 
정말 처리되지 않는다면 사퇴 했을까요.
천부당만부당
성경책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잘못하면 목 잘릴 판이데. “하나님 저 사퇴하기 싫어요”를
반복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동지들 자리 지켜 주게 해서 고마워”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상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요한일서 3:17)“

 
나라 예산을 4대강 살집에 쏟아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궁핍해지겠습니까!
성경의 큰 가르침인 사랑을 모르는 자가 어찌 성경을 욕되게 하시는지요?
성경 말씀에 나라살림 도둑질해서 처리하는 이야기 나옵디까?


김형오 의장님.
졸속 강행처리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추운 겨울에 인당수에 빠지기 싫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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