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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진중권, “근데 4대강 예산, 또 날치기?”

by 밥이야기 200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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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민주노동당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안이 국토해양위에서 날치기 통과 되었습니다.
반대토론과 표결절차도 생략되었다고 하네요.

진중권은 자신의 블로그에 ‘지방선거 단상’을 올렸습니다.
끝말에 “4대강 예산 날치기 한 모양이지요” 하면 물음표를 던졌네요?

그러게요. 자다 깨며, 삽질이요, 날치기네요. 

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물음표 밖에 남는게 없네요.
깔끔하게 진행되는 것 하나 없지요.

마침표만 찍을려고 하니 그렇지요. 쉼표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화룡점정이면 관계 없는데,
그림도 그리지 않고, 눈을 그려 넣을려 하니
그림되겠어요?

한나라당이나 정부는 야당이 발목 잡는 다고 우기지만
발목 잡게 한 원인 제공자가 그런 말 하면 안 되지요.
상식적인 일을 한다면 누가 반대만 하겠습니까.

 
이제 여론이고 다 필요 없다. 그냥 밀자. 이건가요.

결국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여당의 독선과 무능을 심판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진중권은 진보신당의 간판 얼굴인 노회찬 대표와 심상정 전 의원을
염두해 두고 지방선거 이야기를 꺼냈네요.
진보신당에 국한된 단상이지만....
참고할만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쨌든 머리와 마음을 모아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야 지요. 
진보신당에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노회찬 대표야 서울 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심상정 전 의원은 요즘 심사숙고 중이시지요.
경기도지사냐 아니면 문국현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 보궐선거냐?

 
진중권은 은평구가 이명박 대통령의 수장 이재오를 꺾은 상징적인 곳이니
심삼정 전의원이 출마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주었네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심상정 전의원은 다음 보궐선거를 위해 아껴두었으면 합니다. 일단 그 자리는 문국현 후보가 당시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MB의 수장 이재오를 꺾은 곳입니다. 이재오 역시 호시탐탐 정계 복귀를 노리고 있으므로, 보궐선거에 반드시 나오겠지요. 그래서 비록 단 한 석의 자리지만 정권심판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미니총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빠질 수는 없지요. 심의원이 지방선거에 나가면, 아무래도 보궐선거에는 나가기 힘들어질 겁니다.

물론 당이라면 가능한 한 모든 곳에서 후보를 내야 하고, 또 경기도 지역에서 같이 출마를 하면 서울시장 선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진보신당의 제한된 역량을 가지고 수도권에서 두 명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이번엔 서울시장선거에 집중하여 심상정 전의원이 노회찬 대표를 위해 선거운동을 뛰고, 다음 번에 노회찬 대표가 심전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진중권)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국민참여당은 국민참여당대로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또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통합의 뜻은 공감하지만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니까요.
각개약진을 하더라도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수
있도록 지혜를 풀어내야 겠지요.
말로만 대통합을 이야기하면서 원칙을 내세우고
누가 잘났니, 통합의 정신이니, 합당이니 말 세우다 말 쫓아가면
다 망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버리는 것이 대전제입니다.
그 다음에 '2010년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한 희망지도'를 만드는 것이지요.
시민단체와 민간 씽크탱크의 도움 또한 중요합니다.
관념이 아니라 실용적인 전술,전략이 필요하지요.
우선은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희망의 깃발을 많이 꽂아야 합니다.


광장을 시민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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