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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책을 위한 '개미'가 있다?

by 밥이야기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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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위한 '개미'가 있다?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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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노동, 일과 놀이
글 읽기와 쓰기ㆍ10
일기·50(2020.04.17~)

1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개미》이야기가 아니다. 주식 소액 투자, 개미도 아니다. 맛의 개미. 나는 무조림을 날마다 먹는다. 무는 단순해 보이지만, 다양한 요리로 풍미를 창출한다. 개미가 담겨있는 맛다운 맛!

2
서울시 덕수궁 돌담길 끼고 있는 서울성공회대성당, 약속없이 방문한다. 중세 로마레스크 양식이지만, 돔형태의 모자이크 벽화,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심없이 돌담길 따라 걷고 걷는다. 재생건축은 새로운 '미'를 창출한다.

 

3
책에도 개미가 있다. 독자가 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야 한다. 기존 방식으로 펴내는 책 유통 시스템, 개미투자는 불가능. 농축산물 직거래 방식을 책 직거래를 융합시켜, 잡화점을 결합시키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