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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청주 정화조 사고,유제품 공장,안전 규칙은 말뿐일까?

by 밥이야기 201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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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는 사라졌을까? 안전 규칙은 말로만 규칙일 뿐일까? 어제(20일) 오후 3시 반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한 유제품 생산업체에서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박 모 씨를 비롯해 40대 직원 3명은 공자 내 폐수정화조를 청소하러 내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동료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탱크 안에 들어간 직원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다른 직원 2명이 따라 들어갔다가 함께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마스크나 산소통 등 별도의 장비 없이 밀폐된 정화조 안으로 들어갔다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정화조 안 유독가스에 질식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안전불감증, 한국 사회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