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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파쿠, 식인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와 친구?

by 밥이야기 201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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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쿠. 사람 이름이 아니다? 피라냐는 국내에도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육식어종.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고 아마존강 일대에 주로 서식하며 크기는 최대 30~40㎝다. 레드파쿠도 남미에 서식하고 있으며 피라냐와 친척뻘인 물고기다. 피라냐에 비해 뭉툭한 이빨을 갖고 있고 개체의 크기가 더 큰 것이 특징으로 80㎝~1m까지 자란다. 미국 미시간 주(州)의 한 호수에서 사람 치아와 비슷한 모양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발견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숫가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이 물고기를 잡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물고기의 정체는 '파쿠'(Pacu). 파쿠는 식인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Piranha)와 비슷한 종이다. 이빨의 형태가 사람의 것과 닮아 '인치어'라고도 불린다. 파쿠는 보통 남미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라냐와 함께 생태계 등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해 우려종'으로 지정된 상태. 조사결과, 미시간 주 호수에서 발견된 파쿠는 당초 애완용 물고기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조에서 기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자라자 주인이 호수에 풀어준 것이다. 야생에서 파쿠는 길이 90㎝, 무게 25㎏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단단한 이빨로는 견과류와 과일, 식물 뿐만 아니라 동물성 먹이까지 부수어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