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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스위스 열차사고,극단주의 무장세력은 아니겠지?

by 밥이야기 201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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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독일 열차사고 떠오른다? 위험 사회는 분명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스위스의 열차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오후 2시 20분쯤 한 괴한이 인화성 액체를 사용해 불을 지르고 흉기로 승객을 찔러 6명이 다쳤다고 스위스 생갈렌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6살짜리 아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샬레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27세 스위스 남성 국민이 범행을 저질렀고, 자신도 다쳤다고 덧붙였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테러일까?
경찰은 "이 남성이 인화 물질을 붓고 불을 붙였다"면서 "최소 칼 1정을 소지했다"고 소개했다.
여러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는 부상자 중에 6세 아동 외에도 각각 17세, 50세 남성 2명과 10대, 30대, 40대 여성 3명이 있는 상황. 사고 직후 경찰, 소방대원 등 긴급 구조 인력이 열차로 쇄도했고, 구조 헬리콥터 3대도 가동됐다. 현지 경찰은 샬레 역을 폐쇄하고 대체 버스를 마련해 승객의 수송을 도왔다. 현지 경찰은 역시 병원으로 옮겨진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열차에 10만 스위스 프랑, 우리돈으로 1억1천37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용의자는 이민자 가정 출신이 아닌 스위스 국적자로 그의 종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날 저녁 생갈렌 인근 지역에 있는 용의자 자택을 수색했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테러 가능성을 거론하는 데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위스 신문 '20 미누텐'은 "경찰은 이 사건이 테러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