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펜싱은 잘 모르지만, 영화 '삼총사' 펜싱은 잊지 않는다? 한국 펜싱 수준은 높아졌다? 남자 펜싱의 박상영(21·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코브를 15-11로 제압했다. 박상영은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8강에서 스위스의 맥스 하인저를 15-4로 완파했다. 박상영은 앞서 32강전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코브를 15-11,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를 15-12로 물리치며 승승장구했다. 박상영은 오전 4시30분 스위스의 벤저민 스테펜과 대결, 결승을 향할 수 있을까? 박상영이 세계랭킹 2위 가로조에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 막스 헤인저(스위스)마저 꺾으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스테판을이겨 결승 진출, 박상영은 남자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42)를 15-1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달리스트에게 한국 정부가 지급하는 포상금과 연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2016 리우 올림픽·패럴림픽 지원 종합계획’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포상금은 총 36억6,800만원이다. 메달별로는 금메달 6,000만원(단체 4,5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으로,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과 같다.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정부로부터 포상금 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도 받는다. 금메달을 따면 사망시까지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고, 은메달리스트는 75만원, 동메달리스트는 52만5,000원을 지급 받는다. 다만 메달을 여러 개 따더라도 연금은 한 달에 1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대신 1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은 일시금으로 받는데, 일시금은 금메달 기준 6720만원이다. 메달을 딴 남성 선수들은 병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대에 가는 대신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해당 분야에서 2년 10개월의 의무종사 기간을 채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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