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이른 새벽(한국 시간), 양궁 개인전에 한국 남녀 대표팀 5인이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궁 최미선과 구본찬은 개인전 32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미선은 타이완의 러젠잉에 세트 점수 6대 2로 이겼다. 하지만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안은 최미선(광주여대). 12일(한국 시각) 브라질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와 경기에서 0-6(23-25 26-29 27-29)으로 덜미를 잡혔다. 세계 랭킹 1위의 탈락 이변이었다. 세계 18위인 발렌시아는 이날 10점을 4발이나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구본찬은 영국의 패트릭 휴스턴을 세트 점수 6대 0으로 꺾었다. 이로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3명 전원이 16강에 합류했고, 김우진의 탈락으로 흔들렸던 남자팀도 구본찬과 이승윤과 16강에 들었다. 양궁 개인전 16강 경기는 11일 저녁 9시 39분 최미선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기보배는 9시 52분, 장혜진은 10시 31분 16강 경기를 펼쳤다. 이어서 한국 여자양궁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 장혜진(LH)이 모두 개인 8강전을 치뤘다. 8강전에선 집안 싸움을 피했다. 먼저 최미선은 12일 오전 3시 13분(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알렉한드라 발렌시아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에서 맞붙는다. 최미선이 승리할 경우 독일의 리사 운루흐와 대만의 탄야팅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났다. 기보배와 장혜진은 8강에서 승리, 4강에서 맞붙었다. 결국 장혜진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동메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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