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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펜싱은 잘 모르지만, 영화 '삼총사' 펜싱은 잊지 않는다? 한국 펜싱 수준은 높아졌다? 남자 펜싱의 박상영(21·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코브를 15-11로 제압했다. 박상영은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8강에서 스위스의 맥스 하인저를 15-4로 완파했다. 박상영은 앞서 32강전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코브를 15-11,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를 15-12로 물리치며 승승장구했다. 박상영은 오전 4시30분 스위스의 벤저민 스테펜과 대결, 결승을 향할 수 있을까? 박상영이 세계랭킹 2위 가로조에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 막스 헤인저(스위스)마저 꺾으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스테판을이겨 결승 진출!
*두 경기자가 검(劍)을 가지고 '찌르기', '베기' 등의 동작으로 득점하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이다. 사용하는 검에 따라 플뢰레·에페·사브르의 3종류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각각 다른 규칙에 따라 시합을 하는데, 공식용어는 모두 프랑스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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