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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여자배구, 이재영 막내지만 러시아 이겨내길?

by 밥이야기 201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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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화) 오전 7시 50분. 기대하고 고대했던?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대한민국 VS. 러시아’를 중계된다. 출근하시는 사람들은 아쉽겠지만? 휴가 중인 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것 같다. 지난 6일(토) 여자배구 한일전 잊겠는가? 시청률을 떠나서 러시아의 한 판 승부? 지난 성적으로는 러시아가 우위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갖고 있기에 기대감이 크다. 일본전을 이기고도 우리 선수들은 그 기쁨을 끝까지 나누지 못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일본전에서 했던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날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예선 경기는 지난 런던올림픽 3, 4위 전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던 숙적 일본과의 대결이었던 만큼 국민들의 관심사가 집중됐던 경기로 한국 대표팀은 1세트를 내 줬지만 김연경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내리 3세트를 이기며 통쾌한 역전승으로 지난 런던올림픽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아무튼 한국 여자 배구, 랭킹 4위 러시아 상대로 변칙 공격으로 2연승 도전하기를...한국은 1964년 올림픽부터 러시아와 51차례 격돌해 역대 전적은 7승44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은 러시아와 7차례 겨뤘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또 러시아의 공격의 주축인 나탈리아 곤차로바의 신장이 194㎝, 타티아나 코셀레바는 191㎝로 장신과의 싸움이 숙제다. 러시아는 지난 7일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힘이 좋은 선수들이니 블로킹으로 득점을 내기 보다는 손에 맞춰 한 차례 위력을 반감시킨 뒤 우리 플레이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이재영 선수가 8일 저녁(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서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지금 투지가 넘치는 분위기. 막내 이재영이 공격을 성공시키자, 코트 안과 밖에 있는 모든 선수가 뛸 듯이 기뻐했다. 이처럼 우리 여자 배구대표팀의 최대 강점은 환상적인 팀워크. 패기와 열정으로 더 단단해진 한국 여자 배구가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더 나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