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아파트 분양건설업체인 광명주택이 최종 부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브로 주택 시공간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 오로지 아파트 공화국에 합류(구입)하는 인식이 바뀌고 있다. 경제는 흔들리고 있으면서, 건설업체도 위기에 빠지고 있다. 광주 번화가인 상무지구에도 이 건설업체가 지은 주상복합빌딩에 49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아파트 분양 현장이 많아 입주자 피해가 우려된다. 2일 지역 금융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명주택은 전날 만기도래한 4억4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MBN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만기 도래한 1억2천만원의 어음도 막지 못해 2차 부도 처리됐다. 광명주택은 자금난을 겪으면서 제2금융권에서 차용한 자금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경영권도 위협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협력업체로부터 자금을 빌려 연쇄부도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공급에 나선 충남 지역 일부 아파트가 분양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금난이 흔들거렸다. 광명주택 부도로 입주를 앞두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피해가 예상 된다. 당진과 천안에 각각 391가구와 497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분양도 차질이 이어질 것 같다. 실제로 이달 입주가 예정됐던 광주 상무지구 광명메이루즈의 일부 입주민에 대해 입주가 연기되기도 했다. 광명주택은 1982년에 설립된 합자회사로 광주를 기반으로 주로 아파트를 건설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사업지역을 넓혀 주목받았다. 메이루즈 브랜드로 많이 알려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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